안녕하세요 디자이너 시나브로 입니다.
다소 핫하고 관심이 많은 공간의 디자인입니다. 인간의 3대 의,식,주 중 식과 주에 해당되는 주방에 관하여 디자인에 대한 방법과 작품에 대하여 설명드립니다. 어렵다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잘만 따라오신다면 아름다운 공간을 디자인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설계 및 디자인은 시나브로의 저작권이자 작품입니다.
부엌_A-1) 동기
-2) 디자인
부엌_B-1) 동기
-2) 디자인
이번 디자인 공간은 주방입니다.
Kitchen_A-1) Motive
출처: 핀터레스트
겨울나무/ 얼룩말/ 미니멈
겨울나무: 겨울의 고통을 겪어야 풍요로운 여름나무로 성장.
얼룩말: 아프리카 사람들의 자유, 개성 및 삶의 도전을 극복.
미니멈: 수량이나 정도가 최소인 것.
주방이라는 공간의 개념상, 인간의 주 3대 요소의 식과 주를 품고 있는 공간이다. 눈이 오는 겨울 주말, 가족들과 옛 사진첩을 꺼내어 둘러 보았을때, 동물원에서의 동물사진과 얼룩말을 보게 되었다. 베란다에서 커피 한잔을 만끽하며, 아이들과의 추억을 잠시 되돌아 보았다. 순간, 얼룩말의 줄무늬를 보고 창밖의 풍경을 대조하게 되고, 흑백의 조합과 라인의 구성에 영감을 얻었다. 겨울의 순수함가 고통을 지닌 후 여름의 풍성한 나무의 성장성과 아프리카의 초원 속 자유와 극복을 의미를 중점으로 정말 아무것도 없는 최소한의 배경 속, 얼룩말의 사진 단 2가지의 소재와 미니멈을 토대로 디자인 모티브를 선정 하였다.
Kitchen_A-2) Design
Pure Snow
겨울나무의 눈이 쌓여 있듯이, 전체적으로 벽체와 천장을 백색도장을 사용하여 퓨어함을 연출하였다. 나무의 컬러로 바닥을 진한 우드톤으로 셀렉하였고 천장과 벽체의 웨인스 코팅 몰딩마감으로 라이트한 분위기를 조금 헤비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하였다. 가장 중요한 스마트한 동선과 위치는 11자 대면 주방으로 상부장이 없는 공간의 톤앤 매너와 개방감을 선사하였다. 가장 중요한 가구의 마감재는 화이트 대리석과 검은색의 어두운 컬러의 우드를 사용하였다. 시각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가장 대비되는 색깔을 사용하였고, 얼룩말의 무늬를 표현하기에 적합하였다. 공간의 자유 그리고 개성을 주방가구에 표현하였고, 전체적인 공간을 겨울나무의 모습으로 재구성하였다. 11자 주방으로 인한 최소의 공간 또한 미니멈의 디자인 요소 반영하였고, 눈처럼 깨끗하고 퓨어한 공간을 Pure Snow로 선정하였다.
KITCHEN_B-1) Motive
출처: 핀터레스트
솜사탕/ 자갈/
아이스크림솜사탕: 솜모양의 볼륨감, 혹은 달달함을 의미.
자갈: 오랜 세월에 걸쳐 깎이고 갈리어 반들해지는 의미.
아이스크림: 냉동 디저트. 컬러풀.
가족과의 여행 중 놀이공원을 가게 된다. 한참 주방 공간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를 식힐겸 떠난 여행에서 솜사탕기계를 보게 된다. 얇은 실을 회전력을 실어 풍성한 볼륨감을 표현하며, 색채까지 아름다웠다. 흡사 예술의 경지로 생각이 들 정도이며, 둘째의 아이스크림을 보며, 솜사탕과의 컬러풀함의 영감을 얻었다. 급하게 모티브를 컨택하고 프레임의 대한 모티브 선정중 핸드폰을 만지던 나의 앞, 셋째 아이의 아이스크림은 자갈바닥에 떨어지며 컬러풀과 매끈한 프레임의 자갈이 나의 디자인 시나브로로 종결하게 된다. 볼륨감과 세월이 흘러 반듯해지는 프레임의 컬러풀한 아이의 스케치를 모티브로 선정하였다.
KITCHEN_B-2) Design
Candy Terrazzo
거실과 독립 된 공간 구성과 간결함을 요약하였다. 주방의 독립성을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고 컬러풀하게 연출하였다. 진한 파스텔톤으로 공간의 헤비함과 핑크 컬러의 조합으로 시각적인 밸런스를 조절하였다. 주방의 미드웨이와 거실의 바닥을 테라조를 컨택하여, 또한 부드러운 공간의 테라조의 와일드를 디자인 요소로 공간의 중심을 잡았다. 트렌드인 아일랜드 테이블을 타원형으로 진행하였고, 좌측의 빛의 확산성을 고려하여, 좌측 다리는 강화 아크릴을 사용하였다. 우측의 냉장고와 키큰장을 매립하여, 주방의 물걸들을 최소화 하여, 스마트한 동선을 구축하였다. 달달한 시각적인 느낌과 와일드한 테라조의 조합을 본떠 이 공간을 Candy Terrazzo라 선정하였다.
디자인을 마치며,
요새는 남녀 구분없이 음식을 한답니다.그러니, 공간의 사용성과 의미를 함축하여 디렉팅 해야합니다. 그러니 여성이 음식만 하는 그저그런 공간이 아닌, 남녀노소 맛있는 음식을 필히 만드는 필수 공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디자인은 물론, 스마트함까지 갖춰진다면 최고의 주방이겠죠 🙂 – Designer Sinabro